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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신앙] 7년간 암자기행…소설가 정찬주씨
소설가 정찬주(鄭燦周.47)씨가 7년간 깊은 산, 깊은 계곡의 암자만 찾아다니는 것은 본 적도 없는 성철(性徹)스님의 가르침 때문이다. 鄭씨가 불교와 인연을 맺은 것은 소설습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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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름 시인학교' 무주서 8월 열려
"청정 계곡에 발을 담그고 시심(詩心)을 키워 보세요. " 민족문학작가회의 전북지회는 여름 시인 학교를 다음달 4~6일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자연학습원에서 연다. 자연학습원이 덕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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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거기 휴전선이 있었네] 6. 분단의 새살
비무장지대(DMZ)와 그 밑에 인접해 있는 민통(민간인 통제)지역은 내륙습지와 해안 생태계가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반도의 다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인다. 이곳은 또 '국제 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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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륙속 '청정 섬' 경북 봉화
옛 선조들은 절경을 접하고 나면 '산 높고 물 맑은 곳' 이라 일컬었다. 거기에 꼭 들어맞는 곳이 경북 봉화군이다. 이웃 면에 가려면 수백m 고개를 넘어야하고 가는 길을 따라 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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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양 태양초고추 우편 판매
충남 청양군과 청양우체국은 최근 지역 특산물인 청양고추를 전화나 우편 등을 통해 직접 판매 중이다. 청양고추 구입을 원하면 청양우체국에 전화(0454-943-5004)나 팩스(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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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양 태양초고추 우편 판매
충남 청양군과 청양우체국은 최근 지역 특산물인 청양고추를 전화나 우편 등을 통해 직접 판매 중이다. 청양고추 구입을 원하면 청양우체국에 전화(0454-943-5004)나 팩스(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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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라만상속에 깃든 神과 만나는 곳-라다크
하늘로 올라가는 정거장 라다크에는 봄.여름.가을이 함께 피고 진다. 히말라야 연봉들에 둘러싸인 최소 해발 3천6백m의 이 인도 북단 분지에서는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낮은 골짜기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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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창한 원시림속 들꽃의 향연-점봉산 진동계곡
오월의 따스한 햇살이 숲속 가득히 퍼진다. 소나무.참나무.이깔나무.층층나무.굴참나무가 들어선 숲속에는 노란색의 돼지똥풀.미나리냉이.미나리아재비.졸방제비, 흰색의 참꽃말이.꽃말이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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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정심 깨우는 '자연법문'- 지리산 천은사
사월 초파일. 불자가 아니라도 한번쯤 초발심으로 돌아가고 싶다. 지리산 천은사 (泉隱寺.전남 구례군 광의면) .샘물마저 숨었다는 고요한 산사. 일주문을 넘으면 독경소리 앞서 물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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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혜암종정에 듣는다
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. 4월 초파일 '부처님 오신 날' 을 닷새 앞둔 세상 풍광 (風光) 이다. 불교 조계종 종정 혜암 (慧菴) 선사가 주석 (駐錫) 하고 있는 가야산 해인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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숲속거닐면 '산소바람'솔솔-청태산 자연휴양림
녹색이 품어내는 산소가 그리운 계절. 시원한 산소를 실컷 들이키고 싶다면 울창한 숲속으로 들어갈 일이다. 청태산 자연휴양림 (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) 으로 가는 길은 '산소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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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두천 광암동 1백8만평 '산촌마을'조성
동두천 시내 대표적 산골마을인 광암동 쇠목부락 일대 1백8만평 부지가 개발된다. 시는 19일 오는 2002년말까지 58억원을 들여 이곳을 산간 오지마을의 특성을 살린 '산촌마을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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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고은의 북한탐험]20.온정리의 구름
금강산은 하도 금강산이어서 그 산의 한쪽씩 외금강.내금강으로 나눈다. 그것으로 모자라 바다에까지 해금강을 두었다. 해금강 바다 밑도 절경이므로 해저금강 혹은 수중금강이었다. 외금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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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도,경북 동해안 개발 정책대안 제시
'21세기엔 경북 동해안을 첨단산업과 세계적 해양.문화관광지대로, 푸른 바다와 녹색환경이 잘 보존된 청정지대로 개발합시다. ' 경북도가 15일 경북 동해안을 21세기 환동해경제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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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홍준교수 금강산 동행기]하.
계절로는 늦가을이었지만 금강산은 이미 겨울로 접어들어 있었다. 금강호 갑판상에선 복주머니처럼 둥글게 말린 장전항구와 그 너머로 수반 위의 수석인 양 금강산 남북 60㎞하고도 그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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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선 강원도지사 강원도 홍보물 촬영위해 암벽등반
지난 25일 오전 설악산 권금성 인근 봉화대. 김진선 (金振신) 강원도지사가 한가닥 자일에 몸을 맡긴채 50m 높이의 깎아지른 듯한 암벽에 올랐다. 金지사의 암벽등반은 산.바다.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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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철도청]홍도·울릉도 관광열차 바캉스 상품 내놔
피서철에 가장 짜증나는 것이 교통 체증이다. 그래서 해마다 도로가 주차장이 되는 교통지옥을 경험한 사람들은 쾌적하고 빠른 교통수단을 원한다. 철도청 (02 - 392 - 7788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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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설]아라리 난장
제4장 서까래를 치면 기둥이 운다 한철규에게는 또 다른 구상이 있었는데, 그것은 바로 상로 (商路) 개척이었다. 영월에서 595번 지방도로를 타고 남으로 내려가면, 유명한 고씨동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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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귀농 성공 사례] 5. 생산직 사원서 농장주 된 강성충씨
강원도횡성군청일면봉명리 봉명버섯농장주 강성충 (姜聲忠.36) 씨는 마을사람들 사이에서 '버섯박사' 로 통한다. 전자업체 생산직 사원이었던 그가 몇년 사이에 연1억원대의 매출을 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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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무소유 삶 실천하는 스님들]'불자생활' 검약도 큰 수행
내일 (3일) 은 2천5백42번째 부처님오신날. 전국의 1만1천여 사찰에서는 일제히 부처님 탄생의 의미를 새기는 법요식을 봉행한다. IMF시련 속에 처음 맞는 이번 부처님오신날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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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볼거리 널린 부처님 오신날 사찰여행]
"자기는 원래 구원되어 있습니다. 자기가 원래 부처님입니다. /자기는 본래 순금입니다. 욕심이 마음의 눈을 가리워서 순금을 잡철로 착각하고 있읍니다. /부처님은 이 세상을 구원하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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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요즘 경제위기는 마음 황폐해져 온게야" 성전암의 철웅선사
대구 팔공산 파계사 성전암 (聖殿庵) 의 철웅 (哲雄) 선사 (65) 를 만났다. 20년 동안 산문 밖을 나가지 않고 수행 정진해 온 철웅화상은 오늘의 한국 선림 (禪林) 을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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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역쟁점]충북 문장대 온수 공사중지…"식수원 오염" 주민 환경권 인정
충북괴산지역 주민들의 5년 체증이 가시게 됐다. 그동안 주민들을 불안케 하던 상류지역 문장대온천 개발이 법원의 판결로 일단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. 청주지법 민사3부 (재판장 夫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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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우리산하 우리풍물]7.강원도 정선군 가목리 된장마을…'장맛' 익는 메주골
된장과 간장. 이 둘은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먹거리의 뿌리요, 원천으로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밥상을 떠나지 않을 존재들이다. 우리 어머니들은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메주를 띄